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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호출 앱, 기사와 승객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고 있을까?

휴대전화 웹 설문조사, 택시 기사와 승객 대상 설문조사
택시 기사 60%, 승객 50%이상 '택시호출 앱 독점 구조로 피해 경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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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선, 빅데이터 기반 좋은 정치 플랫폼 <킹메이커>

캠페인 전략 최적화, 유권자와의 소통 극대화
가장 스마트한 선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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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콘텐츠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용하는 콘텐츠 장르는 영상 65.8%, 음악 53.2%, 만화/웹툰 34.0% 순
콘텐츠 이용 피해로는 '가입 철회/해지 방법 미인지'가 39.1%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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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캠페인] 2 %p 차이의 승부에서 승리하기 : 킹메이커 데이터 활용A to Z - 1편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p 이내의 격차로 승부가 갈린 지역이 있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해당지역의 유권자 지형 변화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현재 시점의 전반적인 선거 구도가 이 지역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몇몇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조국 대표의 공언대로 조국혁신당의 등장이 민주당 후보 투표를 집중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이런 상황을 실제 선거 승리로 이어가려면 어떤 캠페인이 필요할까요? 티브릿지가 선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킹메이커>를 활용해 해결책을 마련해보기로 했습니다.      <킹메이커>의 지지층 분석 결과 민주 진보 진영 핵심 지지층의 규모는 보수보다 3천여 표 작았습니다. 민주당이 잠재 지지층을 모두 동원할 때 약 3천여 표, 약 2%p가량의 차이로 승리할 수 있는, 간단치 않은 선거 지형입니다.           이 경우 선거 캠페인의 핵심 타깃은, 보수정당은 진보적 성향이 있어 보수정당은 지지하지 않으나 정치 관심 ·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민주당과의 정당 일체감이 떨어지는 잠재 지지층을 투표하게 만드는 것 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들 유권자를 접촉하기 위해 30~50대 중심의 인구 유입이 상대적으로 많은 읍면동이나 신규 입주가 많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냅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자의 경우 과거 선거 · 행정 데이터 등에 미반영된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유권자 접촉과 민간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서민 중심의 선거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 선거구처럼 잠재 지지층을 모두 동원해야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는 지형이라면 중산층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킹메이커>의 데이터 중 연평균 가구소득, 직업군 분포 등을 분석하고 일반 급여 소득자와 소득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을 공략하기 위한 공약 제시 등 마이크로 타켓팅 캠페인 전략을 수립해야합니다.          아파트 거주 유권자를 좀 더 세분화 합니다. 이 선거구의 경우, 아파트 거주 비율이 유권자의 9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매우 중요한 집단입니다. ▲신축/대단지 아파트, ▲구축/나홀로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빌라 등으로 나눈 후 메인 공약과 메시지를 별도로 가져가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은 주거환경 개선 메시지 등 별도의 접근 방식이 요구됩니다. 부족한 조자창 보행 불편, 엘리베이터 부재, 시설 노후화, 상권 쇠퇴 등 거주자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분석 내용은 실제 <킹메이커>를 활용하는 후보자에게 티브릿지가 제출한 보고서를 발췌하고 요약한 것입니다. 선거 구도는 정당이 전국 단위에서 만들어내지만,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지역 선거에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통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가구 구성과 주거 · 유동 인구, 취약계층 분석 등을 통한 마이크로 타겟팅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4.01 자세히 보기
[휴대전화 여론조사] 합리적 비용과 정확한 결과

선거가 끝나면, 티브릿지는 수행한 과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점을 찾기 위해서이지요. 2010년부터 모든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에 참여했지만 매번 똑같은 준비와 자세로 선거를 치루었다면 오늘의 티브릿지는 없었을 겁니다. 총선 후 잠시 한숨을 돌리고, 2026년 6월에 치루어질 지방선거에 시계를 맞추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리뷰에 착수해볼까 합니다.   정치 · 선거 여론조사 회사로 출발한 티브릿지가 이번 선거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조사방식은 휴대전화 웹조사(모바일 조사)입니다. 이는 이동통신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선전화 DB 조사로, 기존 유선전화 DB 조사 또는 패널조사의 한계를 극복한 진화된 여론조사 방식입니다.   티브릿지는 2년전 지방선거에서 시범적으로 몇 선거국에 휴대전화 웹조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SKT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역도 10개 남짓의 소규모 시도에 불과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분석해보니 조사와 선거 결과의 일치율이 안심번호조사보다 크게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용이나 응답률, 젊은 층의 참여 등 전화조사의 한계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휴대전화 웹조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통신사로서는 성공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 신규사업을 시작해야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비용을 낮추면 수익이 줄어들고 비용을 높이면 수요가 줄어드는 시장성의 문제도 컸습니다. 그러나 1년 넘도록 집요하게 설명하고 설득한 덕분인지 티브릿지는 결국 휴대전화 웹조사라는 새로운 방식을 완벽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몇 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티브릿지를 모방한 웹조사를 시도했습니다만, 미리 공급자와 사용자 환경을 분석하고 기술적인 준비를 마친 티브릿지를 따라오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 SKT, KT, LGU+ 3사와 모두 제휴한 조사기관은 티브릿지가 유일합니다. 다른 기관들은 DB 사용 권한을 제한하지 않은 SKT의 DB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통신 3사의 4,050만 명 DB를 모두 활용한 티브릿지와는 애초에 경쟁이 되지 않았죠.         (2) 결과적으로 가격경쟁력에서 티브릿지가 우월했습니다. SKT는 DB 사용 권한을 개방한 대신 비용을 높게 책정했습니다. 티브릿지는 유연한 가격 정책을 가진 LGU+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조사비용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3)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 정당, 지방정부의 정책조사 등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덕에 티브릿지의 휴대전화 웹 조사는 품질 면에서 탁월했습니다. 덕분에 선거 후보자뿐 아니라 B2B를 통해 다른 조사기관의 실사 물량도 다수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티브릿지는 이번 선거에서 진행한 휴대전화 웹 조사 중 2월 초부터 4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가상대결 문항의 후보자가 실제 선거 후보자와 일치했던 열여덟 건의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공천 변수가 많았던 선거라 안타깝게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는 많은 조사 중에서 이정도의 규모입니다.          - 18건 중 17건은 실제 선거의 당락과 일치했으며, 당선자가 불일치한 조사는 단 한 건에 불과했습니다. - 당락이 일치한 17건 중 15건은 양대 정당 후보자의 득표율이 모두 각 5%p 이내로 정확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당락은 일치했으나, 조사와 선거 결과의 차이가 5%p를 초과한 사례는 두 건이었습니다. - 당락이 일치한 17건 중 결과와 실제 득표율 차이가 2%p 이내로 거의 일치한 조사도 10건에 이르렀습니다.   이 정도의 예측률은 기대 이상입니다. 티브릿지는 선거구 상황에 따라 휴대전화 웹 조사와 유선 ARS 조사를 8:2 또는 9:1로 진행했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화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다소 서툰 고연령층 유권자를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정확도를 더 높이기 위해 고심한 끝에 마련한 방식입니다.   또한, LG U+측의 협조로 리워드의 수준을 높이고 다양화한 점도 효력이 나타났습니다. 다른 조사기관들은 통상 1,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리워드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티브릿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그보다 높은 가격의 리워드를 제공(2,000~4,000원 수준의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등) 했습니다. 응답률을 높이고, 선거 여론조사에 잘 참여하지 않는 2030세대와 무당층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비용이 합리적이고 결과가 정확하다면 휴대전화 웹 조사가 낯설다고 해서 주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6년 지방선거 준비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정책조사에도 휴대전화 웹 조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티브릿지는 정비하고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4.18 자세히 보기
[정치상권분석] 관광 빅데이터로 본 경주의 현재, 그리고 미래 전략

    각 지방정부에 특화된 데이터로 맞춤형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 향상을 꾀하는 '도시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나이스지니데이터, LGU+, 티브릿지가 해당 지방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데이터와 통신, 소비, SNS  등 민간데이터를 결합해 경영 · 행정 전략과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라남도의 화순군과 전라북도의 익산시와 남원시 등 세 곳이 시범사업을 함께 수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빅데이터를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카드 및 유동 인구 등의 유료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지방행정에 데이터를 활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정부가 이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지역의 문제를 찾고,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선 전국 또는 광역 단위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왜?' 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누가,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와서, 어디서 머무르며, 어떤 종류의 소비를 얼마나 하고, 어디로 빠져나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왜 줄어들었는지,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익산시가 지차체의 카드 소비나 유동 인구 데이터를 확보한 뒤 할 수 있는 일은 소비 또는 유동 인구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일이라, 익산시의 데이터만으로는 해답을 도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상권분석전문가과정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습니다. 첫째 날 오전 '2024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했고, 그날 오후와 다음 날 오전은 황리단길을 방문했습니다. 경상북도에는 10개의 시, 12개의 군이 있습니다. 경주시는 인구로 보자면, 포항, 구미, 경산에 이어 4위 (24만 6천명), 월 매출로 보자면 구미시에 이어 2위(1천 269억 원)의 큰 도시입니다. 행정구역을 살펴보면, 경주시에는 모두 23개의 동이 있는데, 2024년 4월 기준 황리단길이 자리한 황남동의 매출은 125억입니다. 보덕동, 용강동에 이어 3위에 해당하죠. 이 중 음식 매출이 103억 2,875만 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소매 18억 425만 원, 서비스 3억 4,339만 원 순입니다. 황리단길 곳곳에 한옥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가 눈길을 끌었지만, 데이터로 확인해보니 숙박 매출은 6,244만 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했습니다.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보덕동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된 핵심 지역입니다. 보덕동의 4월 매출은 168억 원이었으며, 숙박이 69억 3,396만 원, 음식이 44억 612만 원, 오락이 43억 2,348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황남동이 주로 음식 매출이 높은 지역이라면, 보덕동은 숙박·음식·오락이 균형을 이루며 다각화된 관광지의 특징을 보입니다.   티브릿지의 빅데이터 플랫폼 <킹메이커>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덕동의 주거인구(약 2,000명)는 황남동(약 5,000명)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50% 미만으로 나타나, 두 지역의 주거인구 구성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유동인구 분석에서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기준 보덕동의 유동인구는 9,726명, 황남동은 9,012명이었습니다. 주거인구 대비 유동인구 비율을 고려하면 보덕동이 황남동에 비해 더욱 활성화된 관광 상권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덕동의 유동인구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황남동은 같은 기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황남동의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며, 반면 보덕동의 성장이 다소 정체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보덕동 황남동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보문단지의 유동인구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두 배 정도 되는데, 황남동의 경우 연중 기복이 별로 없는 편이라는 점입니다. 아마 보문관광단지의 리조트, 워터파크, 놀이공원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 황리단길은 한옥을 개조한 식당이나 카페로 인해 방문객 수의 차이가 비교적 적은 거겠죠.     경주시는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만, 경상북도의 매출은 전국 17개 시도 중 10위에 불과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와 비하면, 10분의 1 수준입니다. 구미시가 산업도시로서 경상북도 내에서 중요한 경제적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 경주시는 관광도시로서 경상북도 부의 증대를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경주시는 지금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을까요? 인구 규모로 보자면 강원도 춘천시,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남도 순천시, 여수시 등이 경주와 비슷한 수준의 관광도시입니다. 이 지역들의 월 매출은 춘천시 2천133억 원, 군산시 1,196억 원, 순천시 1,256억 원, 여수시 1,327억 원 등입니다.         춘천시가 경주나 호남권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에 비해 소비 유입이 월등히 많은 것은 어쩌면 수도권과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경주시는 수도권에서 다소 거리가 있지만, 사람들이 기꺼이 오래 체류하고 싶게 만들든지, 혹은 가까운 지역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도시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교통 편의성의 증대라거나, 숙박·오락·음식 등의 영역에서 경주만이 가진 고유한 강점과 차별성을 부각하는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이 담긴 지방 정부 경영 전략으로 이어지겠죠.       티브릿지가 하려는 정치상권분석은 이런 일들입니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그 숫자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해석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만들어 성과를 내는 일이죠. 어때요, 재미있기도 하고 보람도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가 그룹 <티브릿지>였습니다.

24.06.13 자세히 보기
[정치지형분석] 남도관광 1번지가 되기위한 화순군에 필요한 것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라남도 의원을 지낸 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75.4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취임한 지 2년 정도 지났는데요.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1)변화와 혁신, 2)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 3)소통과 섬김의 행정 등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화순형 24시 어린이집'과 같은 정책뿐만 아니라, '화순 고인돌 봄·가을꽃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노력이 주요 성과로 언급됩니다. 구 군수의 소셜미디어를 살펴보면, 화순군 행정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지역 경제 활성화, 농업 발전, 문화·관광 활성화, 환경 보호 등으로 파악됩니다.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티브릿지 도시 데이터 컨설팅의 궁극적인 목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따라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고인돌 축제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화순군은 지속적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도입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전통적인 농업 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현대적 기술과 데이터 활용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기상 변화 및 병해충 발생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어렵고, 비료와 물 사용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자원 낭비 문제가 발생하는 점도 고민거리입니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밀 센서를 활용하여 토양의 영양 상태, 수분 함량, pH 값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상 변화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조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비료 및 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면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농업 현장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전송이 가능하도록 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드론과 센서를 활용하면 실시간 농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화순 고인돌 봄·가을꽃 축제는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 돈 버는 화순을 만들겠다’는 구복규 군수의 핵심 사업 중 하나입니다. ‘남도 답사 1번지, 화순’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순천만에 이어 제2의 국가정원을 목표로, 축제뿐만 아니라 상시 공원화를 추진하며 고인돌 유적지의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의 이동 경로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짧은 점, 그리고 효과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고인돌 축제가 화순군의 대표적인 관광 행사로 자리 잡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만 구 군수와 주민들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 해결은 티브릿지-나이스 지니 데이터-LG U+ 컨소시엄이 보유한 전문성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우선, 통신사, 카드사, VAN·POS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사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방문객 수, 유입 지역, 성별 및 연령대별 특성은 통신 데이터를 통해 파악하고, 행사장 주변 지역 및 업종별 경제 효과 분석은 카드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를 개최하기 전·중·후로 나누어 분석하고, 전년도 행사와 비교 분석을 병행해야 보다 정확한 현황 파악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방문객의 직업, 연령대, 방문 목적 등의 조사 데이터를 포함하고, 축제 인지 경로, 동선, 체류 시간, 보완점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하면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축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고인돌 축제를 어떻게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시킬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티브릿지는 24일 두 번째 화순 방문을 앞두고 오늘 나이스 지니 데이터, LG U+와 함께 실무 준비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화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제안할 계획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민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고, 올바르게 해석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6.27 자세히 보기
[정치상권분석] 선택과 행동을 예측하는 데이터 전략, 트렌드 분석

"상권분석은 땅이나 가게에 관한 것이라기보다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전략을 짜기 위한 이론과 방법론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티브릿지가 상권분석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답은 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전문가인 KYG상권분석연구원 김영갑 교수의 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티브릿지가 데이터 컨설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습니다. 유권자의 행동을 분석해 니즈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일이, 좋은 정치의 본질에 다가가는 길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의 8주 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트렌드 분석'으로, '니즈의 방향'을 읽어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상권분석은 아래 소비자 선택 단계 중 마지막 4번에 집중되었습니다. 즉, 누가, 어디서, 얼마를 소비했는지를 사후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1. 특정한 사람이 소비 의도를 가진다. 2. 특정한 키워드를 사용해 검색하거나, 알고리즘이 추천한다. 3. 검색(추천)이 소비로 이어진다. 4. 결제를 통해 소비한 흔적을 남긴다. 이제는 1번을 예측하는 것이 상권분석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가게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어느 지점을 공략해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매출 증가는 소비자 만족의 결과일 뿐입니다.         이처럼 소비자 행동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김영갑 교수는 '온라인 상권분석(소셜분석)'으로 개념화했습니다. 트렌드 분석은 온라인 상권분석의 대표적인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열기가 뜨겁습니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등 네 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 발표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당대표 적합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와 트렌드 분석 결과는 일관된 흐름을 보입니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는 최근 한 달 동안 한동훈 후보에 대한 검색량(관심도)을 한 번도 넘어선 적이 없습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국갤럽이 2024년 7월 2~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이는 선다형이 아닌 자유 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어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이 누구든 언급될 수 있는 조사 방법입니다. 조사 결과, 이재명 23%, 한동훈 17%, 조국 5%, 홍준표·오세훈 3%, 이준석·원희룡 2%, 안철수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 전면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여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자주 언급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를 보면, 지금은 시민들의 관심에서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위 이미지는 지난 1년간 검색량을 도시별로 분석해 관심도를 시각화한 자료입니다. 앞서 언급한 야권 주요 인물들의 검색량을 비교한 것입니다. 맨 왼쪽 파란색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입니다. 주요 관련 검색어는 '윤석열'로, 전국적인 관심도와 반윤석열 상징성 덕분에 오랫동안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를 유지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두 번째 빨간색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입니다. 수도권, 호남권, 부울경 등 서해와 남해를 따라 관심도가 집중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관련 검색어는 창당, 신당, 혁신당 등으로, 주로 정당 관련 단어들이 많습니다. 대통령과 검찰에 대한 공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입니다. 총선에서 선전하긴 했으나, 정권에 맞서는 야권 지도자로서의 위상은 여전히 이재명 대표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노란색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입니다. 관련 검색어는 '경기도', '도지사'로, 관심도 역시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최근 급상승한 검색어로는 '트위터'와 '스레드'가 있습니다. 아마도 소통하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SNS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만의 스토리와 콘텐츠 없이 SNS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할 것입니다. 티브릿지가 보기에, '어떻게 전달할지'보다 '무엇을 전달할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핵심 과제일 듯합니다. 그게 이미지든, 정책이든, 무엇(누구)의 안티테제든 말이죠. 마지막 초록색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입니다. 수도권과 광주에 관심도가 집중되어 있으며, 주요 관련 검색어는 '신당', '이준석'입니다. 현재로선 의미 없는 키워드들이며, 총선 결과를 고려하면 정치적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치인의 '도덕성'과 '능력'에 대한 검색량을 분석한 이미지도 흥미롭습니다. 붉은색 그래프가 '능력', 녹색 그래프가 '도덕성'을 나타냅니다. 가치판단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지난 총선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법 이슈를 중심으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내세운 것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전략 실패였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세력을 선택하는 데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感)으로 하는 선거 캠페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정치 신인 한동훈조차 낡은 여의도 문법을 답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온라인 상권분석 수업의 과제는 관심 있는 상권, 음식점, 브랜드, 음식 등을 대상으로 한 트렌드 분석 연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티브릿지의 관심이 주로 정치, 선거, 지방정부 경영 등에 집중되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트렌드를 통해 사람들의 니즈 방향을 읽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면, 가게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매출을 올리고, 정치인은 유권자의 신뢰를 얻어 선거에서 당선되며, 지방정부는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티브릿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도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7.08 자세히 보기
[정치상권분석] 한때 혁신이었던,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지금이야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은 블랙베리였습니다.         모처럼 한가로운 지난 토요일, 블랙베리사의 창립과 성장, 그리고 쇠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블랙베리(BlackBerry)>를 보았습니다. 캐나다 영화감독인 매트 존슨(Matt Johnson)의 2023년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자본의 논리에 종속된 테크놀로지의 운명을, 문화사회학적으로 보면 빠른 성장만을 좇는 현대 사회에 대한 우화로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연구하는 티브릿지의 시각에서 <블랙베리>는 '혁신'의 생애주기를 다룬 드라마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성공,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 실패, 그리고 다른 흐름으로의 대체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1996년, 캐나다의 작은 기술 회사에서 시작된 블랙베리는 무선 이메일 기능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둡니다. 물리적 키보드를 장착한 기기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는 개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결국 블랙베리는 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크 라자리디스는 쿼티 키보드의 품질과 사용감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2007년 1월 9일, 맥월드(Macworld) 컨벤션에서 스티브 잡스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아이폰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라자리디스는 시장의 변화를 애써 무시했지만, 그는 더 이상 혁신가가 아니라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는 인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공동 창립자이자 영업 전략가인 짐 발실리는 변화의 흐름을 감지했습니다. 그는 이제 휴대폰 시장이 '시간'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죠. 하지만 그는 취미였던 아이스하키팀 인수에 지나치게 몰두했고, 전 세계의 기술자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스톡옵션 회계처리로 증권위원회 징계를 받으면서 경영의 중심을 잃어갔습니다.   결국, 아이폰은 출시 이후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에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켰고, 블랙베리는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2020년,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제조 및 판매를 공식적으로 중단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혁신,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치에서도 '혁신'은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당이 위기에 처하면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혁신안을 발표하는 것이 하나의 공식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조국혁신당처럼 아예 당명에 포함시키기도 하고, 선거철이 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혁신 공천'을 공언하곤 했죠. 22대 국회는 과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있을까요? 사람들의 요구와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혁신은 그저 공허한 구호일 뿐입니다. 현재의 '정치혁신'조차 혁신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상권분석 전문가 과정을 수강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게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고, 그러려면 그들의 니즈와 사회 변화 흐름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누가, 왜 울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답이 정치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의 삶을 개선하고, 우리 지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정치가 결국 좋은 정치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티브릿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요구를 예측하고 분석하며, 그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일. 이 과정에서 선거 전략이 되고,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이 만들어지며, 정치인의 의정 활동 방향이 결정되고, 지방정부의 예산 배분과 행정 기조가 설정됩니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 말을 했죠. "혁신은 R&D 비용과는 상관없다. 애플이 맥을 개발할 때, IBM은 애플보다 100배 더 많은 R&D 비용을 썼다. 혁신은 돈이 아니라, 사람, 리더십, 그리고 이해도에 관한 것이다."         티브릿지가 지방정부와 도시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종종 마주하는 문제도 이런 것입니다. 많은 경우 예산부터 걱정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요구(사람), 단체장이 어떻게 조직을 설득하고 실행할 것인가(리더십),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의 핵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해도)입니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결국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죠. 지금도 사람들은 모두 아이폰을 터치하며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정치는 여전히 블랙베리의 물리 키보드만 딸각거리고 있는 건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7.11 자세히 보기
[정치상권분석] 정치 캠페인 기획, 마케팅 전문가가 알려주는 6W2H 모델 활용법

여의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채택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청원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로 뜨겁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국민의힘은 청문회 개최와 증인 출석 요청이 헌법상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강력히 반발했죠. 개원 전부터 여야 간 격돌이 이어진 22대 국회는, 지금 바깥 날씨와는 정반대로 꽁꽁 얼어붙은 상태입니다.   어떤 사업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중요한 질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이론에서는 이를 '콘셉트 기획의 기본 요소'로 개념화합니다. 즉, 왜(Why), 무엇(What), 누구(Whom), 어디(Where), 언제(When), 누가(Who), 얼마(How much), 어떻게(How)의 6W2H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죠.   이 모델을 적용하면 캠페인 전략이나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령, 민주당이 이번 청문회의 명분, 필요성, 당위성을 국민에게 설득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지금까지는 관행과 직관에 의존해 계획을 세웠겠지만,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6W2H 모델을 적용해보겠습니다.   (1) Why - 왜 하는가? 정치철학: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 공정한 법 적용 핵심 가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청문회 동기: 의혹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국민의 신뢰 회복 캠페인 목표: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   (2) What - 무엇을 할 것인가?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청문회는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국민의 알 권리 및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필수 절차 시그니처: "법치와 민주주의를 위한 진실 규명" 유형: 정보 제공, 공청회, 온라인 토론, 거리 캠페인 주요 프로그램: 공청회 1회, 온라인 토론 1회, 거리 캠페인 5회(주요 지역 거점별) 구성: 정보 제공(공청회), Q&A(온라인 토론), 집회(거리 캠페인)         (3) Whom -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타깃층: 20~60대 유권자, 정치에 관심이 많은 계층, 중도층과 진보층 캠페인 분위기: 민주주의 위기를 강조하는 진지함과 뜨거운 참여 열기의 조화 물리적 자료: 브로슈어, 리플렛, 동영상 자료 등 테마: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청문회" 시간: 오후(공청회)부터 저녁(온라인 토론, 거리 캠페인)까지 참여율 제고: 정보 업데이트, 참여 유도 이벤트 등   (4) Where - 어디서 진행하는가? 주요 지역: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장소: 광장, 번화가, 온라인 플랫폼 참여 인원 규모: 1,000명 이상 부스 구성: 메인 무대 1개 부스 2개(법률 및 청문회 정보 제공) 부스 기능: 법률 및 청문회 정보 제공   (5) When - 언제 진행하는가? 기간: 7월 17일 ~ 21일 (5일간) 일정: 수요일(공청회), 목요일(온라인 토론), 금~일요일(거리 캠페인)       (6) Who - 누가 주도하는가? 조직 구성: TFT(Task Force Team) 구성 (전략, 조직, 총무, 법률 담당 포함) 실무팀: 해당 부서의 국장, 부장, 과장, 주임 총괄 관리: 조직 담당 사무부총장   (7) How much - 예산은 얼마나 필요한가? 총비용: 최소 6천만 원 ~ 최대 1억 3천만 원 세부 예산: 광고비: 1,700만 원 ~ 4,000만 원 (온라인 광고,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등) 행사비: 1,700만 원 ~ 4,000만 원 (장소 대여, 물품·장비 구매) 인건비: 1,500만 원 ~ 3,300만 원 (직원, 자원봉사자 지원비) 기타: 700만 원 ~ 1,500만 원 (예비비 등)   (8) How - 어떻게 실행하는가? 오프라인: 공청회, 거리 캠페인 온라인: 토론회 개최, 이메일 뉴스레터 발송 홍보: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자료 및 영상 제공 해시태그 캠페인 진행,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이벤트: 유명 인사 초청, 시민 발언대 운영 특별한 체험: 시민 발언대 등 시민 참여 무대 마련 특징 : 국회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쟁점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계기화       6W2H 모델을 적용해 다양한 관점에서 캠페인을 분석해보니, 상당히 체계적으로 준비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중요한 요소를 빠뜨리지 않고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캠페인의 목적, 핵심 가치, 목표 대상이 명확해지면 효과적인 실행 방안도 자연스럽게 도출됩니다. 인적 자원의 배분과 비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정치 캠페인보다 더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를 통해 민주당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면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정당 현대화'는 기성 정치 세력의 오랜 과제인데요, 이렇게 정당 활동을 체계화하는 것이 거창한 계획보다 훨씬 중요하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이자면, 이 기획안은 6W2H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가상의 사례일 뿐이니 오해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7.15 자세히 보기
[정치상권분석] 비언어적 요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 조 바이든 vs. 도널드 트럼프

      지난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SNS를 통해 대선 후보직에서 공식 사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당내 경선을 승리한 후, 공식 후보 지명을 앞두고 사퇴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일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의 잦은 말실수와 건강 문제, TV 토론회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민주당 지지층의 불만을 누적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총격을 당한 후 피를 흘리면서도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의 모습이 성조기와 함께 포착된 사진은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고, 이후 "선거는 사실상 끝났다"라는 분위기가 미국 정치권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CBS가 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47%를 기록한 바이든 대통령을 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5%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선 것은 30여 년 만의 일입니다.         정치 캠페인에서 메시지 전달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로 '메라비언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에 따르면, 사람들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 때 세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언어적 요소(내용), 음성적 요소(톤), 그리고 시각적 요소(표정과 몸짓)입니다.   그런데 이 요소들의 영향력은 다르게 작용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각적 요소(표정과 몸짓)가 55%, 음성적 요소(목소리 톤과 억양)가 38%, 그리고 언어적 요소(내용)가 단 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정치 캠페인에서 후보자의 표정, 몸짓, 목소리 톤이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한 달간의 미국 내 검색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나이', '토론'과 관련된 키워드가 급상승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암살', '저격' 등의 키워드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후보의 정책이나 공약보다는 그들의 이미지와 관련된 키워드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메라비언 법칙을 활용해 두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정리해 보면, 각자의 특징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이 특징들은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은 그가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라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총상을 입고 퇴장하면서도 "Fight!"를 외치며 하늘을 향해 주먹을 치켜든 장면은 강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존의 거친 언행이 '미국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된 지도자'라는 메시지로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세련된 매장 디자인, 리츠칼튼 호텔의 직원 서비스 마인드, 애플의 고급스러운 제품 패키지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찬가지로 정치인들도 정책 공약뿐만 아니라 자신을 효과적으로 브랜딩하고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여전히 일부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데 있어 콘텐츠(공약, 정책)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습니다. 물론, 콘텐츠는 이후 스토리텔링과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입니다. 커피가 맛있고 호텔 방이 쾌적하며 전자제품이 우수해야만 매장 디자인이나 유니폼, 포장 등이 의미를 갖듯이, 정치인도 정책이 탄탄해야 하지만, 이를 전달하는 방식 또한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국 유권자들은 정치인의 말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단순히 공약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유권자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더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

24.07.22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