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여론조사 - 진화하는 조사방법
- 작성일2023/07/12 14:54
- 조회 69
콜 포비아(Call Phobia)’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콜 포비아는 Call(전화)와 Phobia(공포증)의 합성어로, 한국어로는 전화 공포증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스마트폰의 보급,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 사생활 중시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가 전화 통화를 꺼리고 두려워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이러한 세대는 고객센터 문의 시에도 전화보다는 카카오톡이나 홈페이지 게시판과 같은 비전화 수단을 선호합니다.
의학적인 측면에서는 콜 포비아는 일반적인 불안 장애의 증상으로 간주되며,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인지 행동 요법이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직장이나 조직 내에서 적절한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립감이나 외로움과 같은 감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콜 포비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화를 걸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며, 익숙해진 후에는 더 어려운 통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전화를 이용하는 여론조사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전화 면접조사나 ARS(자동 응답 시스템) 조사와 같이 전화를 이용하는 조사 방식은 여론조사에 사용되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정치, 선거 조사, 정부 정책 조사, 국회의원 활동 관련 조사 등에서 전화 조사 방식이 활용됩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의 참여율이 낮아 조사 수행 과정에서 주요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오는 전화는 전혀 받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티브릿지는 최근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웹조사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섬 방문자 등 특정 대상을 타겟팅하는 조사, 선거제도 개편 등 설문 내용이 어려워 이미지나 설명문을 제공하는 조사, 정치 지형과 정치 지도자 선호 등 긴 텍스트 기반의 설문이 효율적인 조사, 선거 판세 등 정확한 예측력이 필요한 조사 등에 적용됩니다.
티브릿지의 휴대전화 웹조사는 젊은 세대의 응답률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편적인 젊은 세대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전화 조사의 신뢰성 문제를 극복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MZ세대로 통칭하는 20-30세대가 전화조사보다는 휴대전화 웹조사와 같은 온라인 방식에 응답할 가능성이 크다는 몇 가지 근거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앞서 이야기한 콜 포비아 등 전화 통화에 불안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비율이 기성세대에 비해 높습니다.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사용에 익숙하고 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합니다. 또한, 리워드가 주어지는 조사 방식에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40대와 50대는 전화 공포증이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디지털 방식의 의사소통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전화 통화에 더 익숙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어르신들을 생각해보면 카카오톡 대화, 유튜브 시청, 사진 찍기 등 스마트폰 활용도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의 마케팅 영역에서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여론조사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널을 사용하는 경우 표본의 대표성과 관련된 의문점이 제기되어왔으며, 패널의 규모와 구축 방식에 따른 특정한 성향 등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에 비해 티브릿지의 휴대전화 조사는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무작위성과 보편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필요하다면 티브릿지의 휴대전화 조사를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