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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선거지형분석]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 작성일2024/04/11 16:06
    • 조회 23

    **해당 게시물은 2024년 2월 7일 작성되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에서 정치 1번지로 꼽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공주시·부여군·청양군입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부터 기존 선거구인 부여군과 청양군에 공주시 까지 합쳐져 하나의 선거구가 되었는데요. 김종필(부여), 이해찬(청양), 정운찬(공주) 씨 등 국무총리만 다섯 명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현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으로, 5선 중진에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거물급 정치인입니다.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박수현 후보는 2016년에 이어 또다시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2%p 차이의 박빙 승부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부여군과 청양군에서는 정진석 후보가 6~7%p 앞섰지만, 인물론 등의 변수가 영향을 미친 공주시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2%p 앞섰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박수현 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선거가 4년 전 패배를 설욕할 절실한 기회입니다.  

    충청남도의 11개 선거구 중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p 미만의 격차로 승부가 갈린 지역은 총 다섯 곳이었는데요. 그중 민주당이 패배한 세 곳 중 하나가 바로 공주·부여·청양이었습니다.  

     

     

     

     

    선거 전략이 까다로운 지역, 공주·부여·청양

    이 지역은 세 개의 시·군으로 구성된 복합 선거구로, 읍·면·동 수가 많고 지리적으로 넓다는 점에서 선거 캠페인을 펼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주시는 16개 읍·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는 약 10만 명입니다. 부여군 역시 16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졌지만, 인구는 약 6만 명이고, 청양군은 10개 읍·면·동에 약 3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선거구에 총 42개의 읍·면·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면적도 넓고 읍·면·동도 많고, 시군별로 성향도 다릅니다. 모든 유권자를 포괄하려 하면 전략이 모호해지고, 세부적으로 접근하자니 한도 끝도 없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선거 전략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42개 읍·면·동 중 단 6곳에서만 승리했습니다. 2%p 차이의 아쉬운 패배였지만, 승리 지역이 매우 적었죠.  이를 보았을 때 선택과 집중 전략이 효율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죠.

     

     

     

     

     ? 최우선 공략 지역: 신관동 & 월송동  
    ? "격차를 벌리고, 투표율을 높여라!" 

    공주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개 동이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10%p 넘는 격차로 승리한 지역이 바로 신관동과 월송동입니다.  

    티브릿지의 선거 빅데이터 플랫폼 <킹메이커>의 지지층 분석 결과, 42개 읍·면·동 중 진보 성향 지지층이 보수보다 많은 지역은 단 세 곳인데, 그중 두 곳이 신관동과 월송동입니다.  

     

    킹메이커를 활용한 지지층분석의 구체적 방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역대 선거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 후, 과학적인 추정치를 도출합니다.  

    ▶ 진보와 보수의 득표율 규모 변화
    선거별 투표율 증감
    정당 투표와 인물 투표, 교차투표 패턴을 분석하여 데이터 모델링 후 지지층 예측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보자면, <킹메이커>의 ‘유권자 지도’ 기기능에 지역 유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선거구를 우리가 재미로 보는 MBTI처럼 유형별로 분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체 선거구와 읍면동을 인구와 생활패턴을 나눌 수 있는 600개 변수를 추출했고요, 이 중 지역 특성을 나눌 수 있는 8개의 핵심 변수를 선별해 유형을 구분했습니다.

    이 변수들로 거주인구의 규모, 소득, 생활 수준, 도시의 완성도 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킹메이커>를 통해 공주·부여·청양의 주요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공주·부여·청양은 인구수가 적고, 60대 이상 비율이 높은 지역에 해당하며,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체로 10대 이하 인구 및 교육 서비스 비율이 저조합니다. 또한, 상권 규모 작고, 월평균 소득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해당 지역의 월평균 소득은 273만원으로, 보령 · 서천과 함께 충청남도 11개 선거구 중 최하위권입니다. 공주·부여·청양의 42개 읍·면·동 중 이러한 특징을 공유하는 곳은 27개에 달합니다.  

     

     공주·부여·청양의 읍면동 중 '평균 인구수와 소득 수준을 가진 중산층 밀집 지역'의 유형은 단 두 곳인데요, 티브릿지가 1차 공략 지역으로 선택한 신관동과 월송동이 이에 해당합니다. 10대 이하 인구와 교육 서비스 비율, 대출 잔여액, 상권 규모 등이 많거나 높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린 자녀와 30~40대 거주인구 비율이 높고, 금융 관심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전체 상업시설의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활성화된 지역에 속한다고 분석되죠. 이런 유형이 민주당으로서는 유리한 선거구라고 판단됩니다. <킹메이커>의 유권자 지도 프로그램 중 인구, 소득, 대출, 지역경제 부동산 인프라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설득력 있는 공약과 메시지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킹메이커>의 다양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살펴볼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티브릿지는 선거 빅데이터 분석 종합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해 드립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어느 지역부터, 어떤 방식으로 공략해야 효과적인지, 우선순위와 읍면동별 전략지도를 포함하여 전달드립니다. 타깃 집단의 유동 인구 데이터, 지역별 소득 분포도 등도 유권자 공략에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지난 2월 2일(금)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무당층 21%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총선은 5%p 이내로 승패가 갈리는 초접전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겠죠?

     

     

     

     

     

    이런 선거 환경이라면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 절실한 한순간을 반드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를 대비한 사람과 그저 하던대로 관습과 감에 따라 캠페인을 하는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순간이죠.

    준비가 필요하다면, 선거 빅데이터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데이터를 활용한 마이크로 타겟팅 방법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티브릿지를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똑바로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