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상권분석] 상권 분류 - 1. 국회의사당역 편
- 작성일2025/03/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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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티브릿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전문가 과정 31기에 합류했습니다.
앞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이크로 타겟팅 캠페인 전략에 매진해 보았을 때, 더욱 전문성을 갖춘 이론 교육과 분석 방법에 대한 학습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특히, 선거가 끝난 후 지방정부의 도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이러한 필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도합 12주 동안 진행되는 강의와 과제, 세미나 등 쉽지 않은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상권 및 입지의 개념과 상권 분석의 목적에 대해, 차주에는 상권과 입지를 분류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한 본격적인 이론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문적인 분석가가 되기 위해서는 '조사'와 '분류'라는 두 가지 단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출처와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조사'를 할 수 있기에,
데이터를 유용한 자료로 변환하는 과정인 '분류'가 단순하지만 중요한 작업입니다.
특정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나누는 것으로, 기준을 정하기 위해 명확한 원칙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한 '일반화된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티브릿지가 주력하고 있는 여론조사를 예로 들면, 전 국민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을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000명의 표본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할당하여 분류해야 국민의 의견을 대표할 수 있을텐데요, 상권 분석에서는 상권의 크기, 고객 밀집도, 소비자 유형, 업종 구성 등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장사가 잘 되는 이유나 그렇지 않은 이유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수업 내용을 정치 및 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볼까요?
상권 분류 | 적용 예시 | |
기준 | 명칭 | 국회의사당역_2 |
상권 크기 | 대형, 중형, 소형 | 중형 : 4,168개 업소 |
고객 밀집도 | 1차, 2차, 3차 |
2차 : 유동 인구 31,945명 |
전반적 환경 | 오피스, 주택가, 대학가 등 | 오피스 상권 |
타킷 마케팅 | 관리 가능, 관리 불가능 |
관리 가능 : 유동 인구의 거주지가 근거리 |
소비자 | 유동인구, 배후인구 | 유동인구 |
업종 구성 | 일반형, 외식형, 유통형, 복합형 | 유통형 (또는 복합형) |
여의도에는 네 개의 상권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역 인근 상권 두 곳(1. 국회의사당 맞은편 kbs 본사 부근 / 2. 국회의사당역 맞은편 여의도 순복음교회 부근)과
여의도역 인근 상권 두 곳(1.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 / 2. 여의도역과 여의도공원 사이) 이 있으며,
이 중 티브릿지와 가장 가까운 국회의사당역 맞은편 여의도 순복음교회 부근 상권을 선택했습니다.
이 상권을 분석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업종 구성입니다.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관점에서 이곳은 외식형 상권이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소매업 매출이
더 높은 유통형 상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외식형 상권이 주로 번화가에 집중되는 이유를 더욱 깊이 탐구해볼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티브릿지가 상권분석에 뛰어든 이유는 지방정부의 경영과 행정에 '정치 상권'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도시계획, 골목 활성화,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증대 등 중요한 지방정부 과제들이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티브릿지는 시민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정치, 지방행정에 기여하기 위해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티브릿지만의 콘텐츠를 쌓아나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 지점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로 읽고 명확히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여론조사 및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관, 티브릿지였습니다.